SK 7모바일 알뜰 요금제 개통 과정

SK 7 모바일 알뜰 요금제 개통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9년 동안, 무려 9년동안 skt 요금제를 사용 해 온 유저입니다. 최근엔 그래도 최대한 낮은 요금제와 약정할인을 받아서 매 월 52,000원 가량 고정지출이 있었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9년동안 T멤버십으로 받은 혜택이라곤 영화관 1년에 1번 정도..? 파리바게트에서 빵 사 먹을 때 한 달에 2번 정도..? 하...

진작에 알뜰폰 요금제도 충분히 쓸만하단 걸 알았다면,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변경했을 텐데요... 친한 친구가 사용하는걸 보고서 이제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9년의 인연이여 안녕...

무려.. 3,642일을 함께 한... skt를 떠나려니 괜히 선택을 다시 한번 고려하게 되고, 긴 인연을 끊어 내는 듯한 아픔이 느껴졌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달이 52,000원이 아닌 24,000원으로도 지금 누리는 인터넷, 전화 모두 다 누릴 수 있으니. 멀리 본다면 훨씬 더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선택 한 건 맞는 거 같습니다!

sk 7 모바일 신청하는 방법

1. 검색창에 sk 7모바일 검색, 바로  가려면 클릭 ->https://www.sk7mobile.com/main.do

나를 아끼는 모바일 - SK 7mobile

2. 원하는 요금제 선택

3. 유심을 구매하는 데는 2가지 방법이 있다.
- 유심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다.
(이 방법은 편의점마다 다 유심을 파는 게 아니어서 권장하진 않는다.)
- 유심을 온라인으로 신청.
(하루 만에 바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4. 번호 이동 /  신규 가입
보통은 쓰던 번호 그대로 번호 이동이 많을 듯하다

위 내용을 작성한 후 '온라인 신청'을 누르면 된다.

그다음 개인정보 작성은 질문에 맞게 답변하면 수월하고, 개통은 후불개통으로 하는 걸 추천한다.

선불개통으로 하면 배송이 오기도 전에 지금 쓰던 핸드폰을 쓸 수가 없게 된다. 꼭 후불개통 해야 한다.

이렇게 완료를 하고 다음날 '해피콜'이 와서 확인 절차를 거쳐 안내 사항을 말해주시고, 배송 시작하겠다고 전달해 주신다.

 

유심은 하루 만에 배송 되었다.

유심은 하루만에 바로 배송되어서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기존에 쓰던 통신사에 해지 요청을 넣지 않아도, 7 모바일에 신청을 한 즉시 기존 통신사에는 해지 요청이 접수된다.

그렇다고 해지 접수가 됐다고 새 유심이 오기 전까지 쓸 수 없는 건 아니다. 평소와 똑같이 쓰면 된다.

아주 소소하게 딱 저 두 개만 봉투에 담겨있다. 불필요한 것들이 많은 것보다 깔끔하고 내 성격엔 맞았다. 핵심만, 본론만 쏙쏙 있는 느낌.

파란색으로 예쁜 유심

이제 이 유심을 뜯어서 핸드폰에 삽입하면 된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통신사에서 번호 이동 사전동의 문자가 온다. 그 링크 누르고 동의하면 된다

그런데 그 사이에 유심도 다 왔는데, 개통은 기다리면 되는 건가?.. 싶어서 기다렸는데 불안하다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개통요청 카카오상담채널이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 후 '성함과 연락처'를 메시지로 보내면 전화가 온다.

http://pf.kakao.com/_UYSYxb

SK7Mobile_후개통 전용

이쪽에다가 개통 요청 메시지를 보내면 순차적으로 연락이 오고, 본인 확인 후 개통을 바로 해주시고, 덩달아 기존에 쓰던 통신사는 바로 해지가 됩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바로 '네트워크 연결을 확인해 주세요' 문구가 뜬다...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깜짝 놀라서 빠르게 기존 유심을 뽑고 새 유심을 꽂았다.

해외여행 가서 해외 유심을 꽂았을 때 제외하고는 난생처음으로 유심을 바꾸는 것 같다.

다행인 건 해외여행 이력 좀 있다고, 어색하진 않았다.

3-4번 정도 껐다가 켰다가를 반복하라고 했지만, 나는 한 번에 유심이 잘 적용되었다.

wait for OTA activation이라고 떠서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계속 뜨길래 혹시 몰라서 닫기를 눌렀더니, 아무 일 없이 잘 적용되더라... 다들 기다리지 말고 그냥 닫기 누르면 될 것 같다.

내가 가장 헷갈렸던 건, 유심은 왔는데 개통은 언제 되는 건지가 궁금했는데, 위에 카카오 채널톡으로 문의를 해야 개통이 된다는 점이었다. 근데 맨 처음 해피콜 때는 개통할 때 다시 한번 해피콜이 온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그건 또 아닌 거 같다.. 그냥 기다리지 말고 위에 채널톡에다가 요청하는 게 젤 빠를 듯싶다.

순서대로 따라 해본다면 , 누구든지 쉽게 개통할 수 있다!

한 푼 두 푼 모아서 부자 되기 위해, 오늘도 조금씩 아끼는 뿌듯한 나다. 현명한 소비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