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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꿀 tip

자동차 공기압 셀프로 넣는 방법

by 내가 그리는 삶 2023. 6. 21.

자동차 공기압 셀프로 넣는 방법을 아시나요?

자동차의 자 자도 모르는 문외안이기 때문에 늘 자동차 정비소에 가서 공기압을 넣어왔던 1인 입니다. 그런데 매번 가던 정비소가 문을 닫아 버리고, 오갈곳이 없던 저는 그제서야 검색이란 걸 해보게 되었죠.

셀프 공기압

정말 간단하게 셀프로 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허탈했습니다. 천천히 방법 알려드릴게요!

혼자 자동차 공기압 셀프로 넣을 수 있는 장소

1. 기계 구입

2. 가까운 구청

3. 가까운 휴게소

많은 분들이 아예 공기압 주입 기계를 구비해서 자동차 트렁크에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하지만 굳이 그러실 필요 없이 외곽으로 외출 할때 지나는 길에 휴게소 한번 들리셔서 보통은 휴게소 주유소 옆에 무료로 공기압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안 이후부터 '하남드림휴게소'를 가장 많이 이용 하고 있어요.

 

그럼 언제 공기압을 넣어야 할까요?

경고등이 뜨기 전까지는 공기압을 크게 신경 쓰고 다니진 않아도 될 거 같아요. 하지만 경고등이 뜬다면 즉시 공기압 주입하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겨울철에는 공기압이 많이 빠지고, 여름철에는 공기압이 많이 팽창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름에는 너무 빵빵하게 넣으면 위험하다고 그러셨어요! 그리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공기압이 빠져서 경고등이 자주 뜨는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하셨답니다.

공기압 넣는 방법 (하남드림휴게소 기준으로 설명 드릴게요)

셀프공기압셀프 공기압

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해서 놀랬답니다.

휴게소 옆에 주입기에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써져있어요.

1. 기준표에 따른 적정압력을 설정하십시오 ( +.- )  -> 무슨 말 이냐면, 위에 주입전광판? 에 +,- 를 눌러서 적정 압력을 맞추라는 뜻입니다. 이때 적정 압력은 PIS 기준 (오른쪽 상단에 보면 PSI ,BAR 이 있는데 PSI 에 불이 켜지도록 바로 아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37~40 이 사이 숫자로 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차가 경차기 때문에 37로 두고 주입했어요.

2. 호스를 당기어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 솔직히 처음 해보는 분이라면 자동으로 되고 있는건지 아닌지 바람이 새는건지 잘 들어가는건지 헷갈리실 거에요.

타이어 구멍캡?을 열고 엄청 긴 호스를 끌고 와서 구멍에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때 바람이 새는 느낌이 들면 딱 맞게끔 위,아래,옆 으로 호스 입구를 움직여보면 어느순간 바람빠지는 소리가 안들리실 거에요.

3. 그 상태에서 아무거도 건들이지 말고 기계에서 '삐~삐~삐~' 소리가 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바람이 많이 빠져있을경우엔 시간이 좀 걸렸고, 아직 빵빵한 타이어는 금방 삐삐 소리가 나서, 다 된건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4. 모든 동작은 자동이므로 임의로 작동하지 마세요!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괜히 건드렸다가 상당히 당황하실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쌔게 나오는 바람에 못이겨서 호스가 막 춤을 쳤었답니다. 가만히 두시고 끝나면 가만히 호스 정리정돈 해주시면 되어요. 

5. 제가 정말 헷갈렸던 마지막 다섯번째! 금방 공기압을 주입하고 시동을 켰는데도 경고등이 여전히 불이 들어와있는걸 보실거에요. 저는 공기가 덜 들어간 건 지 알고 계속 , 계속, 계속 넣었다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시더니 옆에 사장님이 놀라셔서 그만 넣으라고, 주행하다보면 경고등 꺼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저는 하마터면 타이어가 터질때까지 공기를 주입할 뻔 했답니다.

여러분들은 기억하시고 천천히 주행해보세요. 모르는사이에 경고등이 꺼져있답니다.

 

여자 혼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자동차 기본 지식 입니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저는 뙤약볕에서 1시간동안 쩔쩔 맸답니다. 여러분들은 부디 이 포스팅을 보고 고생하시지 않기를..!

그럼 앞으로 공기압 경고등에 당화하지 마시고, 천천히 따라해보세요.